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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영어 공부법(그래머 인 유즈 활용) #1
    카테고리 없음 2021. 9. 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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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회화의 기초를 쌓게 해주었던 셀프 영어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0년간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던 제가 이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2개월 남짓여 만에 기초회화에 성공하게 되었던 방법입니다.

     

    번역가로 활동하는 지금도 번역일이 없는 날은 이 방법을 이용해 매일 3~4시간씩은 영어 공부를 합니다. 물론 지금은 특정한 교재가 아닌 영자 신문이나, 아리랑 뉴스 원고, 영화, 다큐 등을 활용해 공부하고요.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보고 싶은걸 보면서 공부합니다.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됬을 때 장점입니다.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제 2 외국어로서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영어라는 것이 너무도 넓고 깊은 바다와 같아서, 공부에 끝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분야든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하죠. 그렇지 않다면 빠르게 발전하는 무한경쟁 시대 살아남을 수 없겠죠.

     

    영어가 어느 정도 수준(어드밴스 레벨)에 오르게 되면, 장르에 따라 이해도에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을 듣고 보더라도 대게 70%이상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다소 놓치더라도 전체적인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게 되죠. 이걸 공부하는 과정을 거치면 90%정도까지 이해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더 다양한 장르와 더 다양한 내용에 대해 처음 접하더라도 점점 이해도가 넓어지게 되고, 내용 이해의 수준과 말하기, 글쓰기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게 됩니다. 한국말도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이 글을 더 잘쓰고 말도 더 조리있게 하는 것처럼요. 이건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과정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어실력이 유지되고 향상됩니다. 단, 어느정도 이후 시점부터는 앞서 말한대로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선택해서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강조할 점은 외국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는 100%를 다 이해한다 것은 불가능합니다. 언어라는게 문화와 역사, 그 사회상의 배경까지 온전히 이해할 때 100%이해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건 그 지역에서 학창시절부터 모국어로 체득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특히나 영어처럼, 전세계 수억의 인구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언어인 경우, 지역적인 특색과 역사적 배경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호주식 영어, 뉴질랜드식 영어가 다 다르고, 영국내에서도 아일랜드와 영국 본토에서 사용하는 영어에는 다소라도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말도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요. 일례로 호주에서 공부할 때, 워킹 홀리데이로 일을 하러 온 얼마 되지 않은 미국인들과 영어에 대해 이야기 했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도 여행도 하고 돈도벌러 호주에 많이 옵니다. 해서 호주인들이 하는 영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지를 물어봤더랬죠. 70% 정도라고 답하더라구요. 사실 좀 놀랐습니다. 미국인과 호주인이 대화할 때 옆에서 듣고 있으면 우리가 대화하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거든요. 해서 90%정도 이상은 서로 이해하지 않을까 하고 내심 기대했었거든요.

     

    단, 모국어로 영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우리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차이가 다소 있더라도 별도로 공부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조금만 생활하면 스펀지에 물 흡수하듯 빨아들이더라구요. 우리가 우리말 사투리를 들었을 때 첨엔 어색해도 그 지역에서 조금만 생활하다보면 다 알아듯게 되듯이요. 언어적 뇌 구성에 분명한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영어를 외국어로 습득하는 우리는 이런 부분을 인정하고 공부에 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처음부터 난 뭐든 100% 다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하고 공부하시다보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 질 수 밖에 없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 불가능한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구요.

     

    혼자 공부하시다보면 모르는 부분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분이 있어 그때 그때 물어 보실 수 있는게 아니라면, 사전을 찾고 검색해봐도 모르시겠는 부분은 일단 넘어가세요. 나중에 실력이 더 붙고나서 그 몰랐던 문장, 단어, 표현을 다시 분명 만나게 됩니다. 공부를 계속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그 의미와 쓰임을 알게 됩니다.

     

    여튼 이 셀프 공부법의 원리를 활용하면 영화든, 뉴스든, 기타 어떤 컨텐츠로도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투자 대비 빠른 효과를 분명 체감하시게 될겁니다. 체감이라고 이야기하는 목표는 일정 수준의 영어실력을 쌓아 영어회화를 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험 점수 올리기가 아닌 실용적인 언어로서의 영어로 소통과 대화를 목표로 하시라는 거죠. 이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가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궁극적으로는 이것을 목표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여기서는 기초회화의 수준을 셀프로 공부해서 빠르게 끌어올리는데 대단히 유용했던 그래머 인 유즈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영어의 수준이 높지 않을 때에는 좋은 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정해진 시간(단기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려면 잘 만들어진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교재에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문법(말하는 법), 어휘, 표현, 문장이 집중적으로 잘 학습 할 수 있도록 정리 되어 있기 때문이죠.

     

    제가 정해진 시간내에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성과없이 노력을 계속 하게 되면 누구나 지치게 되고, 결국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 교재 표지와 본문 구성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 교재입니다. 한국어 판과, 영문 판 두가지가 있는데 한국어 판은 문법적인 설명을 한글로 한다는 점, 영문 판은 문법적인 설명을 영어로 한다는 점이 차이점 입니다. 기초가 없으신 분들은 첨에는 본 교재의 한국어판을 활용하여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셀프 영어 공부법(그래머 인 유즈 활용)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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